[화제의 당선인 인터뷰]8전 9기! 울산지역 첫 민주당 후보 당선-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9&seq_800=10285651
노무현 트랩에 걸려
울산에서 쌩고생을 하다가, 8전 9기로 울산시장에 당선된 송철호 당선인.
노무현 선배의 지역타파 트랩에 걸려 울산에서 계속 출마를 했지만
하도 계속 낙선을 하니까,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몰래 울산 출마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도주.
그런데 문재인 후배가 이호철을 시켜 찾아냄.
그리고는 원래의 울산 출마 지역으로 돌아가라고 명령(?).
이 때가 2011-2012년. (송철호 당선인의 기억이 잠깐 오락가락.)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은 그때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이미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이야기.
그리고는 자신의 큰 그림에 따라 사람들을 배치하고 있었다는 것.
대부분, 문재인 대통령이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자마자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주요 인사 임명을 시작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임.
그러니까, 대선 기간 중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
당선 이후에 요직에 임명할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다는 이야기.
암촬수처럼, 아무 생각없이 그냥 당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당선 이후의 일들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갔다는 것.
이런 식으로 일을 추진해 왔으니
지금 벌어지고 있는 한반도 평화 구축 프로세스도
문재인 대통령의 머리 속에는 이미 다 구상되어 있다는 이야기.
참으로 무서운 양반.
그러면서 참으로 든든한 양반.
그리고 이쯤에서 정말로 궁금해지는 것 하나.
지난 대선 전에 문재인 당시 후보가 썰전에 출연해서
유시민 작가에게 보였던 관심.
유시민 작가는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에서 어떤 위치를 점하고 있을까?
그리고 어떤 식으로 쓰이게 될까?
그리고 유시민 작가는 그 호출에 응할까, 응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