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현 검사의 문제제기 등으로 인해 그냥 막연하게 문무일도 좀 그런가보다 하는 이미지가 많이 퍼진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유수님이 알려주신 내용들을 보니, 그 안의 속사정들이 단순히 조직을 지키려는 상층부와 정의로운 일선 검사의 프레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Why뉴스] 안미현·양부남은 왜 문무일 총장을 겨냥했을까?
[딴지펌] 강원랜드 수사단은 수사는 안하고 문무일 쳐내기중
이 외에 개인적으로는 썰전의 박형준이 그동안 보였던 태도와는 달리, 안미현 검사의 발언에 상당히 힘을 실어주는 해석을 했다는 점도 문득 생각이 나더군요. 오히려 유시민은 문무일이 그랬던 이유를 설명하려는 쪽이었고 말입니다.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