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사실 민주당은 정치인의 피난처와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과거부터 민주당은 친일군부 독재세력에게 핍박받거나 그들을 거부한 거의 모든 이들을 포용했고 지금도 진행형이다(한마디로 잡탕)..뽀로로 조응천, 국정원 출신 김병기 등 이들을 보고 누가 진보라 하겠는가? 박주민, 진보신당 출신 박용진 등을 보고 누가 보수라고 하겠는가?
이렇게 출신도 다르고 정치성향도 다른 사람들이 모인 곳이 민주당이니 분란이 어느정도 항상 존재할 수 밖에 없고 소소한 분란은 수십년간 이어졌다..하지만 몇 년전에 분탕질로 호되게 국민들로부터 질책받은 이후 차이점을 스스로 자제하는 분위기로 갔지..그럼에도 이들이 함께 하는 이유는 소수당으로는 절대 발정당+바미당(친일군부세력)을 상대할 수 없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제하는 분위기와 정치성향을 잘 드러내지 않는 상식적인 수준의 발언만 하니 지지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고 추진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다..
하지만 발정당이 살아 있는 한 이런 모습은 한동안 계속 가겠지..해결책은 발정당이 완전 사라지고 민주당이 보수당과 진보당으로 분화해서 자기 색을 드러내는 방법 밖에 없다..
P.S. 지지자들도 발정당이 싫으면 주로 민주당으로 오기에 보수,진보 섞여 있고 의견차로 가끔씩 말싸움을 하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