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당선을 취소해달라는 청원이 20일 현재 1만 5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 이와 비슷한 청원도 7개 더 올라왔다.(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논란이 된 강은희 당선인은 지난 2015년 당시 새누리당 '역사교과서 개선 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국정교과서를 추진한 바 있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 시절에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쉼터를 방문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일본 정부가 사죄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는 새누리당 정당 경력을 선거 홍보물에 활용한 사실이 드러나 선거 종반까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앞서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회(이하 대경여연) 등 40여 개의 시민‧사회 단체들은 강은희 당시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용수 할머니는 "강 후보가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일할 때 위안부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일본이 준 위로금을 받으라고 종용했다"며 "강 후보는 10억 엔에 피해 할머니들을 팔았고 나도 거기에 팔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강 당선인은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 단일후보로 출마해 40.73%의 투표율을 얻어 김사열 후보(38.09%)와 홍덕률 후보(21.16%)를 제치고 당선됐다.
강 당선인은 교육감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청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70568
고담대구인줄 알았는데 새싹은 파릇파릇 하게 돋아나고 있었군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