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늘리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뿐입니다. 하나는 기존에 임금을 받던 노동자들이 조금씩 양보하고 사측도 결단해서 노동자는 적게 받고 대신 고용을 늘리는것 이러면 돈이 나눠지기 때문에 소비자가 늘어 소비 증대를 기대할수 있죠 물론 기존에 받는 소득이 줄어드는 노동자는 고통스럽겠지만요

또하나는 새로운 산업을 일궈내 거기서 고용을 창출하는것입니다.  지금까지 없는 산업혹은 업종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것이죠 세계화가 이루어진 지금은 선도적인 입장이 아니라면 쉽지 않은 방향이지만 잘만 되면 경제성장을 이끌수 있죠

그럼 지금하는 최저임금 상승은 뭘까요.  일견 보면 최저임금 받던 노동자는 임금이 늘어 소비가 증가 하고 모두가 해피한 그런 상황을 기대할수 있었겠지만 현실은 일부 노동자의 임금은 늘지언정 최저임금 주던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장 즉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인상분만큼 소비가 자기한테까지 돌아오기 전까진 고용을 줄일수 밖에 없습니다. 즉 일자리는 줄고 임금은 상승하는, 임금이 상승한 노동자는 해피하지만 국가규모로 볼때는 일자리 감소로 인한 소비인구감소그리고 이어지는 결혼률 출산률 감소 그리고 국가경쟁력 하락등등을 맞이하게 하는 그런 정책인겁니다.

임금을 줄수 있는 여력이 있는데 노동자를 쥐어짜던 기업은 있는걸 내놓게 되겠지만 아쉽게도 여력이 없던 기업은 일차적으로는 인력축소할것이고 사람은 써야 하는데 임금을 주기 힘든 그런기업이라면 극단적인 경우는 폐업도 생각하겠죠 그럼 그일자리는 그냥 다날아 가는겁니다.

지금하는게 성공해서 반대론자들이 고개도 못들고 또 정적들은 그때와서 경제이야기는 못꺼내고 종북이 어쩌고 헛소리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지만 만약  반대로 실업률이 바닥뚫고 지하로 내려 가서 결국 다시 정책 선회할때쯤엔 우리나라는 돌이킬수 없는 상황을 맞이할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