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소비자와 알바생, 정부를 향해서만 화살을 날리던 편의점협회가 악화된 여론을 인식한 탓인지 입장을 다소 변경했습니다. 본사에게 가맹수수료나 점포난립 문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는군요.
처음부터 이랬으면 다들 박수쳐줬을텐데.. 만만한 쪽만 공격하다가 역풍을 맞았네요. 늦게라도 본질적인 부분을 해결할 의지를 보여서 다행이고, 편의점 뿐 아니라 여러 프렌차이즈 업계로도 이런 움직임이 확신되어 을과 병 모두가 윈윈하는 결과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