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716164123308
2018년 4월,
기무사령관이 송영무 국방장관에게
'촛불집회 당시 기무사의 계엄령 준비 문건'을 보고했는데
송 장관은 관련 문건을 대통령에게 직보하지 않고
청와대 민정수석, 안보실장에게 구두로만 짧게 보고했었죠.
(이걸로 지금 송 장관에 대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난리)
2018년 5월,
국방부장관 직속 기무사개혁위원회 출범
2018년 6월,
송 장관이 '국방 개혁' 일환으로
기무사 장성을 가장 많이 줄여버리려 했는데 (9명 --> 2명)
청와대가 "해체 수준의 감축은 무리"라고 반려..
2018년 7월 초,
문재인 대통령.. '계엄령 문건 특별수사단' 긴급 구성..
국방장관선에서 기무사 사건을 해결하려 했지만 장관선에서는 해결하는건 불가능 판단.
국방장관의 부담을 줄이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할 의지를 가짐.
2018년 7월 중순인 오늘
김종대 의원의 주장
"송영무 장관이 직접 기무사 개혁 시도.. 5월에 출범한 기무사개혁위원회에 희망을 걸었으나..
기무사개혁위에서 개혁을 부정하는 발언들이 나오자, 직접 계엄령 관련 문건들의 대방출을 결심했다."
송영무 장관에 대해 기무사문건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걸로 많은 사람들에게 까였지만
그래도 국방장관이 이정도 개혁의지를 가지고 있었다는걸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네요.
청와대나 여당 국회의원들이 송영무장관을 지키려는 움직임이 있는걸 보고 눈치챘네요.
문무일총장도 개혁의 의지가 있기때문에 검찰 내부에서 반발과 공격을 받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통령이 직접 쳐내는 사람이 아니라면 믿고 지켜보아야 한다는게 제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