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전기가 전공이고 전기기사 취득후 시설직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서울 모 대형병원 관리과장으로 들어갔음.
그당시는 시설직이 직영이라서 급여가 괜찮았는데 나중에 하청으로 돌리더만
하청돌리고 처우나 급여가 잦같아져서 때려치고 직영으로 돌리던 호텔 시설 과장으로 들어갔지.
그런데 거기도 몇년 안있다가 하청으로돌리더만 그래서 백화점 시설과장으로 갔지.
거기는 애초부터 하청이었는데 급여가 전에 일하던곳바다 많이 주더만
그래서 들어갔더만 일이 너무많어.일은 잦같이 많이 시키는데 급여가 일하는것이 비해서 턱없이 작다는걸 들어가고나서 알았지.
어차피 들어간거 1년도 못하고 때려치면 나중에 일자리 구할때 뭐 같아서 1년은 채우고 나왔긴했는데 그당시에 갑사에서 위탁업체한테 내 월급 원래 얼마주는지 우연치 않게 알게됐었는데 당시 나 하나만 45만원을 띠고 주더만
예를들어 갑사가 내 급여를 300으로 주면 위탁업체에서 45만원 뗘먹고 255만원만 준다는걸 알았지
그러다 골때린 사건이 있었지 더 한번은 서울대병원에서 큰 파업과 데모가 있어서 그 위탁업체에 소속된 서울 각지의 계약업체에서 시설관리자들 긁어모아서 서울대학병원 시위하는것 방해할려고 모은적이 한번있음
영문도 모르고 한두명씩 차출해달라 소장한테 오더가 떨어져서 기사한명하고 나하고 두명이 가게됐는데 그당시 위탁업체 본사직원이 몇명인지 알게됐지
그 회사가 지금도 우리나라 시설쪽에서는 탑3에 들어가는 회사인데 그당시 본사직원이 50명정도밖에 안된다는걸 알게 됐지.
그런데 그회사가 위탁해서 업장 운영하는곳에 일하는 근로자가 2000명이 넘어감
즉, 2000명분의 근로자 임금을 뗘서 50명이 해처먹는거였지.더 골때린건 그 본사직원중에서도 정직원 비율은 20명 안짝이고 그 20명도 사장 오너일가친척 밖아놓고 다해처먹더란 말이지
결과적으로 한 집구석이 근로자 임금 2000명분을 다 해처먹는거였음
그렇게 위탁한다고 갸들이 뭐 해주는것도 읍지.보너스도읍지 명절날 김세트 하나가 달랑하나가 끝이었음
그당시 그거 보고 머리털빠지게 공부해서 자격증 공부했더만 조또 아무짝에 쓸모가 없구나 해서 자영업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음
그런데 단순히 시설직만 그런게 아니라는거지.친구놈 하나가 콜화물하는놈이 있는데 처음에는 지입으로 들어갔는데 지입도 죄다 하청놈들이 후려처서 그냥 노예라더만
지입도 괜찮은 일자리는 다 연줄타고 처먹는거라 그쪽도 다 끼리끼리
그래서 4.5톤짜리 하나사서 지금 콜화물하고있는데 그것도 빠듯하다고함.콜쪽도 하도 단가를 후려처서 먹다보니 이쪽바닥도 잦같다는거여
이렇듯 하도급으로 해처먹는것만 어떻게 법적으로 조지면 진짜 서민들 생활이 좀 필수가 있다고봄
진짜 한국경제에 암같은 존재가 하도급문화고 김상조가 이걸 건들려볼려고하는데 진짜 끝을좀 봤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