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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도덕책으로 생각해서 그런듯요.
작금의 이재명이 논란은 제기준에서는
요점을 벗어난 논란들 뿐입니다.
웃긴게 먼줄압니까? 불과 2년전에 쟤들이
문재인보다 이재명이 차기대선후보라고
난리치던 애들이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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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쟁점(wedge issue)이란 말이 있다.
별 문제없이 잘 지내던 사람들에게 어떤 소재를 주면,
금새 사람들이 패를 나누어 싸움을 벌이게 되는 그런
떡밥을 말한다.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에서는 피하는
것이 미덕인 정치 이야기 같은 것이 되겠다.
그런데 실제로 분열쟁점은 좀 더 전략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정치판에서 어떤 정치인의 지지자 중 반쯤은 낙태 지지자이고
나머지 반은 반대자라고 하자. 그럼 그 정치인에게 낙태 문제를 들고가서
논쟁을 거는 것이다. 그럼 그가 무슨 대답을 하더라도 절반의 지지자를
잃게 된다. 아니면 반대로 적을 많이 만들더라도 일정 수의 우리 편을
결집시키면 성공이라고 판단해 떡밥을 던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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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노림수가 이거라고 볼 수 밖에 없죠. 여기에 편승한 애들은
그냥 제기준에선 무뇌아나 마찬가집니다.차라리 그냥 지지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왜냐면요 정치인을 정치인이 아니라 그냥
아이돌로 보는거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