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라는게 특정 목적의 참고자료인 성격이 강해서 그 목적과 상이한 부분에 강제 대입하면
보통 신뢰성이 떨어집니다.
애초에 월별로 취업자수나 실업자수는 특정 이슈가 있거나 또는 소위 말하는 취업철(공공기관, 대기업)
에 많은 변화가 발생하고 이는 연도도 각 이슈에 따라서 변동이 심한 지표입니다.
그런식으로 각 년별 월별로 비교하라고 통계를 내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63
안녕하세요 기획재정부 정책기획과 최은영주무관입니다
고용동향 관련 통계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질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업자. 실업자 등의 고용관련 통계 자료는매달 실시하는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취업자 조사대상기간 및 시기에 대해 질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일요일~토요일)을 조사대상주간으로 하며, 그 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취업자는 위의 조사대상주간에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한 자를 말합니다.
위의 기준은 국제노동기구(ILO)의 고용통계기준을 바탕으로 합니다.
ILO 기준에 따르면 근로형태를 가리지 않고 수입을 목적으로 1주동안 1시간 이상 일했다면 모두 취업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취업기준이 1시간인 이유는, 기본적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가 경제정책에 필요한 거시경제지표를 만들어내는 통계조사이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총생산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취업자수와 근로시간에 기초한 총노동 투입량이 필요한데, 이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수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수행된 모든 일이 파악되어야 합니다.
특히 고용상황이 변하면서 단시간 근로, 부정기 근로, 교대 근로 등 다양한 취업형태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러한 형태의 취업을 모두 포함하기 위해서는 수업을 목적으로 1시간 이상 일한 모든 사람을 취업자로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활동인구조사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질의가 있으시다면,
위의 통계를 생산하는 주무부처인 통계청 사회통계국 고용통계과(042-481-2267)로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