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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은 업계에서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세계 7위의 해운회사였고, 올해초 정부는 한진해운에 현대상선 인수를 제안할 정도로 비교적 상황이 좋았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둘중에 하나를 살린다면 한진해운이라는 게 업계 사람들 얘기였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채권단과 마찰을 빚기 시작했고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장승환 한진해운 육상직원 노조위원장은 “한진해운을 살리는 것이 유리하다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보고서가 나왔고, 해운동맹 가입에도 성공했으며, 용선료 협상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회생 가능성이 컸지만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다”고 언론에 말했다.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했다는 게 한진해운 노조의 주장이었다. 여기서 보이지 않는 손은 최순실을 염두에 둔 것이다.
괘씸죄라는 주장이었다. // 503이 해운을 조져놨지. ㅋ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