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을 예고했었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8/02/2018080200321.html
빠르면 9월이라고 하는데 지켜봐야 하겠지만 큰 이슈가 없다는 가정하에
시기의 차이는 있겠으나 인상은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가계부채가 1500조의 벽을 곧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858883.html
2013년 3분기를 기준으로 1000조원을 돌파했고 빠르게 상승중이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증가폭이 최근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네요.
가계의 자산 비중을 보면 단연 1위는 부동산인데 과거와 비교해서는 분명히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아직도 OECD를 기준으로 봐도 가장 높은 편에 속합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19/2018061901561.html
특히 토지의 경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히 상승중입니다.
가계부채의 비율이 대다수 부동산으로 쏠려있고 가계 자산도 마찬가지구요.
때문에 정부는 부동산 과열에 따른 경제쇼크에 대비하여 꾸준히 규제를 하고 있습니다.
대출규제를 시작으로 금일 종부세도 강화하였는데요.
종부세의 경우 과표구간 3~6억 구간을 신설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최고 세율을
3.2%로 올렸습니다.
또한 기존에 있던 기타 다른 구간에 대해서도 세율을 현재를 기준으로 0.1 ~ 1.2%까지
올리겠다고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부동산 과열은 가계부채와 맞물려서 범국가적인 경제쇼크를 야기할 수 있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다수의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다만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처럼 부채의 건전성이 최악의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그정도의 쇼크가 발생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현재 부동산 거래량이 확실히 줄고 있습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6/19/2018061901139.html
http://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853607.html
모든 거래에서 거래량의 하락은 곧 해당 상품의 화폐가치의 하락과 거의 동일시 될 확률이 높습니다.
부동산 거래를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부디 이 점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부동산의 화폐가치가 과거처럼 상승할 수 있을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대다수 구매층이라고 볼 수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시기가 지난점과
이미 주택보급률이 소수 몇개의 지역을 제외하고 100%가 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가상승률을 제외하고는 다른 변수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