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보기에도 썩 좋은 모습이 아니라서
잘 보도 않고 그냥 짤막한 기사로 논평없이 보도 한다는군요.
하지만 사드 문제로 갈등을 빗던 박근혜 정부는 얘기가 또 달랐습니다.
이건 촛불시위부터 탄핵 인용까지 직접 생중계까지 하고,
중국 카톡인 위챗으로 영상이 공유되고 그랬습니다.
저도 당시에 중국 식당에서 촛불시위 장면을 여러번 봤는데,
중국인 지인들의 충격은 실로 컸습니다.
뉴스와 위챗 공유 영상을 본 중국 친구 왈,
한국은 가장 위험한 직업은 대통령이라고 중국인들은 생각해.
모두가 죽거나 감옥에 갔잖아 그러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너네는 잘못된 지도자를
국민들이 힘을 모아 끌어내리고, 정말 부럽다.
니들이 원하는 지도자를 선택할 수도 있고.
우린 시위하면 다 죽여.
그리고 선택권도 없어.
투표권이 없지.
지들끼리 알아서 뽑고 그게 당 주석이고 지도자래.
투표권이 없다는 말과 우리의 촛불시위를 보고 부러워하는 대목을 보고
이들도 내심은 뭔가를 느끼는 민중이기는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