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에 그 그림만 없었다면 일본에서도 문제삼을 명분이 없었을 것이다.
'원폭' 문양에 대하여 희생자들에게 안타까운 일이라는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
그 당시 일본에는 한국인(조선인) 피해자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골자로 입장을 밝혔는데도 트집이라면 그 때 박차고 나와도 늦지 않다.
'원폭'이라면 한국이 행한 일도 아닌데 일본으로부터 미국 대신 욕먹을 필요가 없을 뿐더러
이 때문에 다른 뮤지션들에 까지 피해가 돌아갈 조짐이 보이고 있다.
결국 아시아 무대를 기틀로 삼아 유럽,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뤄야 하는 한국 연예계 입장에서 일본 시장의 위상은 크다.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다.
대중이 그들에게 국수주의와 정치이념을 강요할 권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