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경찰이 몇가지 정황을 근거로 김혜경씨가 혜경궁 김씨와 동일인이라고 발표하였고,
또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가 반박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왈가왈부하고 있는데, 냉정히 봐서 현시점에서 경찰의 발표는 정황뿐으로서 법원의 법리적 논쟁에서는 경찰측이 불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점에서 김혜경씨 본인이 직접 트위트 본사에 SNS 계정 확인 신청하여 누명을 벗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나, 아직 그런 정황이 없으니,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심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만 지금으로서는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정황을 근거로 나름 음모론적 관점에서 뇌피셜을 굴려보았습니다.
걍 웃자고 하는 얘기니 심각하게 받아들일 것은 없습니다.
사건의 발단과 흐름
1. 민주당 경선후보 전해철씨의 고발에서 비롯. 이후 고발 취소.
2. 이정렬 변호사+3000여명 고소로 사건 재부각
3. 네티즌들 의심, 정황 재기
4. 경찰 네티즌들의 일부 의견 채택.수사. 김혜경씨=혜경궁 김씨로 결론
5. 이에 김혜경씨측 및 이재명씨 반박
여기서 음모론적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1. 경찰이 증거를 수집하였으나 아직 발표하지 않음. 혹은 정치권 눈치를 보고 있을 수도
2. 김혜경씨로 오인하게끔 반이재명파의 치밀한 사전 공작
3. 의혹을 일거에 잠재우기 위한 이재명씨의 인내, 치밀한 작전
4. 네티즌들의 의혹을 일거에 불식시키고 이재명씨를 띄우기 위한 짜고치는 고스톱
5.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이재명씨의 버티기 작전
등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공상소설을 써 봄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