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가는 모든 인터넷 사이트들에서 페미 이슈가 방관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폭발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제가 가는 모든 사이트들이 비교적 친민주 성향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이트들에서마저 페미이슈로 파이어가 일어나는 건
정말 심상치 않은 일입니다.
20대의 박탈감과 우리나라의 고삐풀린 극단적 페미니스트들의 난동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대한민국 최고 정당이며 집권여당이 20대 남성들의 소외 또는 배신감을 어루어만져줄 수 없다면, 그리고 일베와 다를 바가
없는 극단적 혐오주의자들에게 명분이나 정당성을 실어준다면 이는 아주 큰 패착이 될 것이고, 현실정치 관점에서도 총선 때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저도 주변에 여성운동 좀 했다는 사람들 알고 있고 이들의 같잖은 선민의식에 대해서도 피부로 매우 잘 알고 있는데, 문제는 이들이 민주당 안에도 여럿 있다는 것인데,
민주당 내의 합리적 목소리들이 이들의 난동을 제어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들이 언론에서 말실수(사실 말실수도 아니고 그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에...)를 하거나
또는 조명받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20대 남성들의 분노와 박탈감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제스쳐를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이 논란은 최근 청와대 청원의 이중잣대 때문인데,
그 담당자가 꽤 유명한 페미라면서요...그래서 지금과 같이 어처구니 없는 반응들이 나오는 것이고...
일단 이 사람부터 짜르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무적 감각 1도 없고, 갈등의 해소가 아니라 갈등의 증폭을 불러일으키는데
이런 사람들이 X맨이죠...
민주당은 작금의 트렌드를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대응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이를 해결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정치의 몫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