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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형수 쌍욕이 이재명에 대해 돌아선 동기라는건 말이 안됨.
그것도 잘 알아봤다고 하면서 그 이유를 든다는건 제대로 알아보지 않았거나 알아볼 필요가 없었거나 둘중 하나임.
형수 쌍욕사건에 대해 제대로 알아봤다면, 그건으로 이재명만 비난할 수 없다는게 상식적인 보통사람들의 생각이었을 거야.
왜 그렇냐고? 자기 어머니에게 형이 한 패륜욕설과 그 옆에서 가만히 보고만 있던 형수를 두고 그런 욕이 안나온다는건 덜떨어진 멍청한 인간이란거지.
그런데 똥파리들이 어이없는게 자기어머니에게 형이 한 패륜욕설은 문제도 삼지 않고, 그 욕설을 한 형과 보고만 있던 형수에게 이재명이 한 욕설만 패륜욕설이라고 문제삼는데, 그건 스스로 덜 떨어진 인간들이라고 자인하는거 아닌가?
제가 볼때는 전체적으로 민주당은 어차피 친문인데 그중에서도 일부의 극렬한 '우리만 친문이다' 쪽이 '다 친문이다' 쪽을 하나씩 쳐내겠다고 하면서 사태가 이지경까지 왔다고 생각함.
우리만 친문이라는 극문이라 불리는 그쪽 게시판 가서 분위기보면 실제로 리스트를 만들어 자기들끼리 돌리며 이해찬, 금태섭, 표창원, 이재명, 이재정, 최민희, 박주민, 박용진 이런 사람을 하나하나씩 다 짤라내고 정리해야 한다는게 그들의 주장이라... 도대체 당을 이리 갈라치기를 해서 뭘하겠다는건지 모르겠어요.
이미 그들 계획대로 최민희와 이재명은 거의 나가리 시켰고, 이제 당대표인 이해찬도 이재명 핑계로 쳐내겠다는 계획이고, 요새 어려움 많은 박용진은 수구세력들의 공격을 당해도 도와줄 생각들도 안하고 있고. 물론 얼씨구나 하고 좋다고 수구세력은 거기 달라붙어서 이 기회에 민주당을 확실히 찢어내겠다고 하는거고...
처음에는 똥파리라는 세력들이 민주당 분열을 위해 수구세력들이 심어놓은 쁘락치인줄 알았더니만 심지어 예전 노무현재단시절부터 아는 사람들도 있는걸보고 쁘락치가 아닌걸 알았다는...
아니, 당이 자기네들 사적 소유물인가? 왜 민주당에는 '우리만 친문이다'라는 세력만 있어야 하는건데? 그 똥파리들은 어차피 당에 친문만 남아도 지들끼리 또 갈라치기 하면서 싸울 확률이 100%이구만...
이재명이 문통 때리는 데 그동안 친문으로 봤던 사람들이 관망만 하고 있고, 박용진은 경선 때도 문통 물어뜯었고 작년도 삽질하다가 이제 와서 유치원으로 그나마 이미지를 회복했을 뿐입니다. 믿었던 이해찬도 지금 뭘 하는지 모르겠고, 어제 그제 뉴스 못 봤습니까? 하태경, 장제원 이딴 바미 자유당 인간들이 이재명 갖고 민주당을 조롱해도 제대로 반박하나 못하는 상황입니다.
사적 소유물이라고요? 애초에 친노친문이 민주당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민주당 내 계파 사정 알면 이딴 소리 못해요. 친노친문은 애초에 소수인데다 선거 때만 간판으로 사용되고, 정권을 잡으면 뒤로 밀려나는 처지였다는 거 몰랐습니까? 친문 인사 중 내각에 중용된 사람이 몇이나 있습니까? 한 번이라도 당의 주류가 100% 친문인 적이 있었는지 알려주세요.
그런 우려가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잘못된 공천에 경고를 하고 앞으로 다가올 총선등에서 다시는 그런일이 발생하지 않게 책임 추궁과 압박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고요. 장기적으로 어떤 행동이 민주세력과 민주당에 이득이 될까요? 저는 후자쪽에 좀 더 무게를 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