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불법선거자금 폭로' 김소연 대전시의원 '제명'
김소연 시의원 "박범계 의원부터 제명하라"
이에 대해 김소연 시의원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박범계 의원부터 제명하라'고 강력 반발했다.
김 의원은 "제명이유가 '특별당비에 대한 비밀누설'이라는데, 특별당비가 비밀이라면, 박범계 의원부터 제명했어야 한다. 비밀인데 왜 나에게 보여줬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 '채계순 의원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서도 "근거 없이 (채 의원이)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하는데, 그럼 그 자리에서 내가 녹음을 했어야 하느냐, 채 의원의 발언으로 몇 달 동안을 힘들어했다"고 반발했다.
이어 김 시의원은 "여러 사람에게도 수도없이 반복해서 이야기 했다"면서 "그 어떤 회사에서도 성희롱 피해자에게 이렇게 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채계순 의원) 본인이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하진 않았을 것이다"라며 "채 의원 명예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하는 것 같다. 특별당비는 당연히 공천 대가 아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끝으로 "자기들이 한 말 했다고 하고, 보여 준 것 보여줬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기자회견도 하고, 법적인 불복절차도 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시의원은 '불법선거자금 요구'와 '박범계 의원의 묵인·방조'를 주장한 바 있다. 박 의원이 채계순(비례) 의원에게 '공천대가'로 특별당비를 받았고, 채 의원이 박 의원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자신에 대해 '세컨드라는 소문이 있다'는 발언을 해 '성희롱'을 했다는 내용의 폭로를 통해서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47&aid=0002211969
스펙터클합니다 요새...
이 건은 여성단체가 물면 효과가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