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이가 뜬금 투기 손절하고 주식 운운하며 윤리문제 늘어놓으며 반론이 없다고 정신승리하기에 기가차서 무시했더니....
시방새에서도 그런 문제를 거론했군요...
어차피 시방새 이하 종편 보도야 토건족 앞마당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문제 본질을 투기냐 아니냐의 문제에서 윤리적이냐 아니냐의 문제로 바꾸려는 모습에 진짜 간악함을 느끼네요
왜 어이 없어 했냐면 윤리문제 자체가 투기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나경원이 부동산 투자해서 십수억 이득을 챙기는 모습이 불법이 아니잖아요.근데 왜 우린 불편함을 느낄까요
서민들은 부동산 폭등에 남의 잔치 쳐다보듯하다가 임대료 올라가는 모습에 경악하는데.....사회 지도층들은 부동산 폭등 잡을 생각은 안하고 이득을 챙기니 화나는 거죠......
윤리적으로 욕먹는 거죠...
자 그럼 목포로 가보죠....
나경원처럼 십수억 짜리 사서 30억에 팔아 남겨먹는 괜춘한 먹거리가 있나요?
한채 2000만원대에서 8000만원짜리 건물들.....
사람들은 빠져나가고 도심공동화에 슬럼.....
도시 재개발을 하더라도 상주인구를 보고 해야하는데 23만명의 도시를 재개발 해서 얼마나 큰 떡고물이 떨어질까요?
수도권 위성도시만도 못한 그냥 시골입니다...
좀 정신박힌 사람이라면 이런걸 투기라고는 못하죠...윤리적으로 문제라는 사람은 더욱 웃기는 거죠..
손의원의 분야가 문화방면이라서 이런 분야에 자기 사재까지 투입해서 지방살리기에 나선게 포인트인겁니다...
중앙 sbs가 난리치는 동안 지역 목포 MBC는 이런 손의원 활동이 지역 주민에게 참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올리더군요.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836
손의원은 재산이 40억 정도 있는걸로 밝혀졌죠....유명한 브랜드 참이슬도 만들정도로 감각도 뛰어나고 한마디로 돈버는 재주도 있어요
자식이 없기에 조카들에게 증여도 하고요
(남동생 조카는 명의만 빌려주네 어쩌네 하지만 다른 조카는 손의원의 증여를 받고 내려가서 살고 있죠...남동생 조카는 아직 어리기도 하고요)
실제 그녀의 집안사정까지 잘 모르기에 SBS에 나와서 손의원을 디스하던 남동생과의 관계까지는 모르겠지만 손의원의 과거 경력을 보더라도 수도권에 부동산 매입해서 돈을 버는 그런 멋진 나경원식 투자는 없었다는 겁니다....
평소에 입과 행동이 가볍다고 느껴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정치인을 이리 두둔한게 웃기는 일이지만 악의로 똘 뭉친 쓰레기들이 양아치식 언행에 진짜 추악함을 느껴서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