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혜원과 일한 장인의 작심토로
"작품 2억에 팔고 월급 300만원… 공방 지원 끊고 수년간 작품주문"
"사비를 털어서 전통문화를 살리고 장인들을 키우고 싶었을 뿐"이라며 투기 의혹을 일축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말은 진심일까. 손 의원이 나전칠기박물관장이자 크로스포인트 대표이던 2014년부터 4년 8개월 동안 함께 일해온 한 나전칠기 장인의 말은 달랐다.
"쉽게 말해 토사구팽당한 거죠. '목포에 들어오라'는 손 대표님 말을 제가 안 들었으니까요."
18일 국내 최고 나전칠기 장인으로 꼽히는 황모(60)씨가 착잡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2015년과 2017년 영국의 현대미술 거장 데이미언 허스트에게 작품 4점을 연달아 팔면서 유명해진 작가다. 2017년에 팔린 작품 2점의 가격은 총 1억9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필라델피아 미술관 등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그의 작품 17점을 사 갔다. 청와대 사랑채에서도 그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런 황씨를 2013년에 발굴하고 해외에 그의 작품을 판 이가 손 의원이다.
황씨는 "힘들 때 일하게 해주신 분인 건 맞는다. 내가 정말 힘들 때 도와준 은인이었고 그 점은 잊지 않을 것이다"라면서도 "작품비를 받은 적은 없다"고 했다. "2014년부터 손 대표님과 일했고 적게는 200여만원, 많게는 300여만원 월급을 받고 일했어요. 내 작품 판권은 모두 손 대표님께 있습니다. 계약서 같은 것도 없었고 그냥 주시는 대로 받았습니다."
황 작가와 손 의원 사이가 틀어진 건 작년 3월. 손 의원이 불러 다른 장인들과 함께 목포에 내려갔을 때다. 그곳에서 손 의원은 "목포에 나전칠기 단지를 만들어 장인들이 죽을 때까지 맘 편히 작품 만들도록 해주겠다. 이곳에 들어와 함께 일하자"고 했다. 그러나 황씨가 목포 이주 제안을 거절하자 손 의원은 황씨에게 일을 주지 않았고, 월세 30만원조차 내기 부담스러워지면서 황씨는 결국 공방을 나왔다.
따로 공방을 차려 홀로서기 중인 황씨는 "손 대표님과 헤어지고 나서 작품비나 계약금이라는 걸 장인 인생 40년 만에 처음 받아봤다. 이젠 대표님을 옹호하고 싶지도 원망하거나 비난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3&aid=0003422709
나전칠기 사랑하신다는분이
월급은 300주고 장인들 작품 판권쥐고 나전칠기 판매해왔음.
박물관이 아니라 사실상 판매장임.
이게 착취가 아니고 머냐 ㄷㄷ
염전노예도 200은 받겄다..
저걸 운영하는 재단도 남편이고 아마 국회의원신분으로 겸업금지니
남편을 대표로 해서 장인들 판권쥐고 나전칠기 판매장을 운영해온것으로 보임.
정확하게 호칭을 해야 됨.
박물관도 아니고 재단도 아니고 나전칠기매장이라고 해야 됨.
박물관이 개장도 하지 않고 예약된 손님만 받아 장인들 고용해서
나전칠기 판매하는게 무슨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