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궁금한 것은 한국노총인데, 사실 제가 한국노총에 대해선 관심을 두지 않았었습니다.
워낙 민주노총의 이미지가 각인되서, 민주노총이 노동자의 색깔이며 대변자란 느낌?
아무래도 으샤으샤 하시니깐요.
여하튼, 가급적 매일같이 챙겨 듣고자 하는 방송이 "열린 토론"이라고 있습니다.
금일 한국노총 관계자(문성현)가 나와서 거진 혼자 썰풀고 가셨는데요 ㅎㅎ
뭐 토론도 뭣도 아님. 거진 혼자 소신을 펼치고 가신 느낌?
오늘 방송 들으신 분이 계시다면 더 좋겠네요.
시위를 너무 많이 했는데(감옥만 6회 가셨다 함), 투쟁본능만으론 답이 없고,
노사합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추는 방향이 중요하고 했으며,
그 합의를 찿는 방향의 첫째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나름 노동자가 빡친 이유, 기업이 빡친 이유, 잘 이해하고 계셨고요.
만약, 노동자의 대변인이라며 마냥 또 감정적으로 노동자의 입장만 말했더라면,
아마 저도 한귀로 흘렸을 수도 있습니다.
거진 2시간내내 막힘없이 말씀을 하시니,조금은 진정성도 느껴졌는데,
그안에 미묘히 느껴지는 민주노총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싶은 늬앙스?
이점 궁금하여 발제하였습니다.
사실 한국노총에 대하여 잘 모르고, 검색으로도 어느정도 답은 나오지만,
의견으로서 듣고 싶었습니다.
그리고보니, 정게방문은 탄핵건 이후로 처음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