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총알이 떨어졌기 때문이죠.
한국당 입장에서 정치공학적 용도로서의 이재명 이슈는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선거법 공소시효가 작년 11월로 끝났기 때문이죠.
근데, 왜 갑자기 이제와서 이재명인가?
대립각은 세워야 하는데,
두가지 악제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는 북미정상회담의 컨벤션효과,
또하나는 북미정상 회담의 컨벤션 효과로 인해 망조가 되어버린 자한당 대표 선출
입니다.
무슨 총알을 써도 총열에서 자폭해버립니다.
그래서 총알을 쓰지 않고 싸우는 방법을 택합니다.
상대방을 분열시키는 거죠.
다들 기억들 하실 겁니다.
작년 6월, 11월의 뜨거웠던 그 열기들요.
벌레들이 그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가봐요.
그 지능으로 아직까지 그걸 기억해낸 걸 보면 말이죠.
싸울 힘이 없으니, 용도 폐기된 이재명 이슈를 다시 들고 옵니다.
이거 들고 오면 우리들끼리 다시 치고 받을거야 라고 생각하는 가 봅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이재명이 아무리 타락하더라도,
자한당보다는 나라에 덜 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