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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이 이순신같은 명장은 아니지만 전쟁에 패하고 마지막엔 죽음을 택했던 장군입니다...도망을 쳤다면 사후에 이순신과 같은급의 공신이 되지는 않았겠죠..
원균은 이순신과 대립관계라 난중일기에 원균의 패악이 많이 써져있어 성격은 실제로 나쁠수는 있습니다..하지만 마지막전쟁에 패한건 이순신의 경우 선조가 요구한 전쟁을 하면 패한다는걸 알아서 거부할정도로 강직했다면 원균은 거부하지 못하고 순응했다는게 잘못인거죠.. 그래서 이순신보다 공훈은 적었지만 사후에 1급공신이 되었을거구요...
원균은 수전은 약했을지 몰라도 육전은 잘했다고 하죠.그리고 원균이 권율에게 곤장을 맞고 출병했다는거 보면 어느정도 전략은 있었다고 봐야죠.. 상대적으로 권율 전략이 원균보다 더 낮았다고 봐야죠
원균이 무능한 장군이었을지 몰라도, 왜군에 투항한 것도 아닌데, 무슨 후손이 반성을 하죠?
그렇게 따지면 역사적으로 무능한 장군 관료들은 넘치는데 말입니다. 임진왜란에 원균만 무능했던 장군이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이순신 장군이 상대적으로 너무 위대한 장군이었던 거죠. 그리고 전임 이순신 장군이 반대했던 것을 강요해서 출병시킨 이가 권율 장군입니다. 그럼 권율 장군도 적폐인가요?
사실상 최악의 장군이지요. 무능한데...공적 욕심에 부지런했으니 병사들 몰살시켰어요.
전쟁에서 지도자중에 최악중에 최악이...무능한데 부지런한자입니다.
딱 원균이죠. 이순신을 질투해서 거짓투고하고 자리를 차지해서 공적 욕심에 자기 병사들 사지로 몰고, 결국 전력의 90프로를 상실시킨 최악의 장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