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원에게 대댓글 올렸으니 보라고 썼는데 찾기 쉽게 새로 글 파라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그 회원이 쌍욕 해서 제가 반말로 쓰게 된 것임을 다른 회원분들께
알립니다.
(어느 회원 글 캡쳐)
<제 답변>
니가 인용한 기사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 정의용이 정은이 면담
뒤돌아와서 한 말에 대한 거네.
기사에도 나오듯이 첫 임기내에 비핵화 실현 하면 좋겠다라며 막연한
가정적 발언 한 거지 실현 하겠다라고 약속한 게 아니잖아.
물론, 미국과 담판이 남아서긴 하지만.
또, 연합뉴스 정의용 일문일답 인터뷰 보면 핵실험장 폐기 등 선제조치에
대해 미국이 상응조치 할 경우 북한이 적극적 비핵화 조치 할 거라 했다고 했어.
북한은 이렇게 상응조치 같은 모호한 말로 조속한 협상 타결을 지연시키는
행동 한 거지.
종전선언이면 종전선언, 일부 특정 제재 해제면 해제 같이 요구사항 분명히
말해야 협상이 제대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건데 말이지.
한편, 니가 인용한 기사 대로 정은이는 주한미군 주둔을 계속 양해 하겠단 게
아니고 종전선언시 철수 요구 하지 않겠다 한 거야.
물론, 이마저도 정의용 방북 직후 열린 평양정상회담 공동선언문엔 명기
되지 않았긴 하지.
그리고, 니가 올리는 기사는 찬찬히 잘 읽어보고 올려야지.
정은이가 한반도를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고
했다고 하는데 표현이 뭔가 이상하잖아.
정은이가 스스로 핵 보유 인정 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 핵무기로 타자를
위협 하고 있다며 자신을 부정적으로 표현 했을리가 없잖아.
핵무기도 핵위협도라며 둘로 나눠 병렬적 표현 한 건 미국이 핵 위협 하고
있다고 강변 하려는 뜻을 드러낸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