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가 본인이 국가지원과제 수행할 기업을 심사한 적이 있다. 신성장동력이라는 좋은 타이틀 아래 십수억원을 지원하는 과제 선정 과정이었다. 한 업체에서 CEO가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평가위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식으로 평가가 진행되었다. 본인은 그 기업 CEO에게 질의하기를, "수행하고자하는 기술개발이 국제표준으로 규정되어 있고, 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그 표준에 따라야 하고, 그 표준에 관한 특허를 보유한 외국기업들이 있는데 대책이 있습니까?" 였다. 돌아오는 답변은 "그런 걸 다 걱정하고 개발하려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일단 개발해서 팔고 봐야지요."였다. 이 것이 현재 우리나라 중송기업의 특허마인드라면, 정말 큰일이다라는 근심이 생겼다.
(이종일 변리사 컬럼 내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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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특허 전쟁을 통해 특허의 중요성이 상당히 부각이 되고 있지만, 아직도 갈 갈이 먼 듯합니다.
자본력과 특허의 눈이 뜬 국내 대기업들은 어느정도 분쟁을 안정 시킬 수 있지만, 중소기업이 특허 분쟁에
휘말린다면...현재와 같은 특허 마인드로는 힘들것 같습니다. 위 글 처럼(이종일 변리사 컬럼 내용) 국내
중소기업 CEO들의 마인드가 저렇다면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은 특허 괴물들과 외국 기업들에 타켓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특허 경영에 있어서 질과 양 2가지 모두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컬럼 원문 보기: 특허전쟁, 우리나라 중소기업 특허마인드 기본부터 바꾸어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