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 공산주의자 또는 종북이라는 프레임으로 작업하기 위해서죠.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을 겪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무의식과 DNA속에는 좌파는 어찌되었건 공산주의나 종북과 관련되어 있다고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죠. 역사가 그러한데...
자한당도 마찬가지죠. 그들도 좌파라는 워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처럼.
그런데 정작 현대사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정치적인 싸움은 좌파 vs 우파의 대결이 아니었죠.
진보(라고 쓰고 보수라고 읽는다.) vs 수구 그게 아니면 민주세력 vs 독재세력간의 싸움이었습니다.
정치적 견해에 따라 좌파와 우파라고 처음 나눈 유럽 사람들에게 더불어 민주당과 자한당의 정강과 정책을 보여 주면 오히려 더불어 민주당이 우파에 가깝고 자한당은 정체불명의 정치세력이죠.
지금까지 이런 정당은 없었다. 극우인가 수구인가
오늘도 알바들은 끊임없이 '좌파'를 부르짖으며 공산주의나 북한자료를 올릴 겁니다.
현정부가 좌파정부가 되야지 공산주의나 종북이라고 엮을 수 있기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