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란 무엇인가?
독재의 사전적 정의는 “모든 권력을 손에 쥐고 독단으로 지배하는 것”이다.
독재자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것이 독재다.
그 가장 좋은 사례는? 바로 박정희와 전두환이다.
박정희는 유신헌법하에서 대통령은 국회의원 3분의 1을 사실상 임명했고
대법원장과 법관의 임명권까지 부여받았다
대통령이 입법부와 사법권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뜻이다.
1975년부터 1988년까지 시행된 국가 모독죄를 통해,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모독하면 형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었다.
무고한 시민들까지 공산주의자, 빨갱이로 낙인 찍고 가두고 고문하고 죽여도 어디 가서 하소연도 못 하는 세상이었다.
그렇게 김대중 전 대통령도 당했고, 서울대 교수도 죽었고, 장준하 같은 광복군 출신의 민족주의 우파 사상가도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전두환은 5.18 광주 학살의 배후 인물로 강하게 의심받고 있으며
80년대 철권통치를 통해 사람들을 불법 감금하고, 고문하고, 숨지게 했던 제 5공화국의 대통령이었다.
그가 대통령이 된 것은 박정희처럼 국가 반란, 내란을 통해서였다.
총칼로 탄생한 민주헌정의 정통성이 없는 전형적인 독재정권이었다.
전두환이 만든 정당의 이름이 민주정의당, 약칭으로 민정당이었고,
민정당의 뒤를 이은 정당이 민주자유당이었으며,
민주자유당의 뒤를 이은 게 신한국당이고,
신한국당이 이름을 바꾼 게 한나라당,
한나라당이 이름을 바꾼 게 새누리당,
새누리당이 이름을 바꾼 게 지금의 자유한국당이다.
그 뿌리를 따져놓고 보면 자유한국당이야말로 ‘독재 잔당’이 아니냐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정당사를 갖고 있는 정당인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전신들은 그 이름을 바꿀때마다 국가를 사실상 도탄에 빠뜨렸다.
신한국당은 국가를 IMF 부도 사태에 빠뜨린 뒤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꿨고,
한나라당은 “차떼기”로 재벌들에게 불법 대선자금을 전달받은 게 들통이 나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촛불혁명’을 거쳐 탄핵을 당한 뒤, 국민들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며 만들어진 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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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
벌레들아 사리분별은 좀 하고 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