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장 "5.18 3~4일 전, 광주서 미국 시민권자만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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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당시 미군이 취했던 행동들.
1) 5.18 발생 3~4일전에 광주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 대피
당시 미육군 501정보여단 광주파견대에서 근무했던 김용장 군사정보관의 증언.
5.18일 광주항쟁 발생하기 3~4일 전에,
미 국방성은 김용장 정보관에게 광주시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구너자들을 대피시키라는 명령을 내림.
타 지역 거주자는 해당이 없고 오로지 광주에 거주하는 시민권자만 대피.
미 국방성에서는 광주에서 대형 사건이 터질 것 (신군부의 동향)이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는 증거.
달리 말하면, 광주 5.18은 우발적으로 벌어진 것이 아니라 기획된 것이고
미 국방성은 그 기획을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
2) 한미연합사령관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군 부대의 이동 허가
한미방위협정에 따르면
공수부대와 예비군을 제외한 한국군 정규 부대의 이동은
반드시 한미연합사령관의 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가능한 사항.
미군 장성이 보임하는 연합사 사령관의 허가없이 정규 부대를 이동시키는 것은 작전권 침해.
그런데, 광주항쟁 당시 광주에는 공수부대를 제외하고도 20사단이 동원됐었음.
전두환 일당이 한미연합사 사령관의 작전권을 무시하고 멋대로 동원했던 것일까?
천만에.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한국군 해병 1사단, 보병 20, 26, 30, 33 사단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한국군 육군참모총장에게 이양했음.
미군은 신군부가 군대를 동원해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군대를 동원해 강경 진압할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부대의 잔전통제권을 부여함으로써
신군부의 강격 진압을 위한 군사작전을 승인 또는 묵인, 방조했다는 것.
그래도 5.18에 대해 미군은 책임이 없다고 말할 건가?
미군을 욕하면 안돼?
샤벌레,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