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성(육사 8기) 전 보안사령관의 1991년 회고
"계엄선포(1971년 10월 17일) 한 달 전쯤인가. 박 대통령이 나를 불러요. 집무실에 들어갔더니 박 대통령은 일본군 장교복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가죽 장화에 점퍼 차림인데 말채찍을 들고 있었어요. 박 대통령은 가끔 이런 복장을 즐기곤 했지요. 만주군 장교 시절이 생각났던 모양입니다. 다카키 마사오 중위로 정일권 대위 등과 함께 일본군으로서 말 달리던 시절로 돌아가는 거죠. 박 대통령이 이런 모습을 할 때면 그분은 항상 기분이 좋은 것 같았어요."(류순열, 39쪽에서 재인용)
일본군장교의 승마복장은 독일군장을 고대로 배낀거였다...
패전전 마지막이라는 12식 육군복장규제도 육군의 경우는 그냥 옛날 메이지꺼랑 바뀌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