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중에서)
일본이 철도를 놓고 학교를 세웠으며 남겨둔 공장 때문에 우리가 근대화됐으니 오히려 일본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도 한다. 근본부터 종일유전자를 지닌 식민지 노예근성이다. 일본이 철도를 놓은 것은 한반도에서 물자를 수탈하기 위해서였다. 일본이 학교를 세운 것은 우리의 전통 교육기관인 서당을 철폐하고 세뇌시켜 종일부역자로 양성하기 위해서였다. 해방 후 공장을 남긴 것은 한반도의 자원과 노동력을 수탈하고 착취하기 위해서 곳곳마다 세운 공장을 태평양전쟁에서 패한 뒤 남기고 도망간 것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위해서인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자 당시 일본 수상 요시다 시게루는 “이제 일본은 살았다. 일본에게 천운이다”라고 했다. 역사를 보면 우리의 비극이 언제나 일본에게는 천운이었다. 그런데 종일부역 토착왜구들은 그런 일본을 은인이란다.
일본은 한반도의 마을을 일본식 단위인 부락(部落)으로 바꿨다. 부락에 사는 사람들은 부락민(部落民)이다. 부락민. 선진국이라는 일본에는 아직도 부라쿠민(部落民)이 존재한다. 부라쿠민은 전근대 일본의 신분제도에서 최하층 천민을 지칭하는 말이다. 일본은 아직도 부라쿠민을 원적에 기재해 사회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 재산이나 명예가 아닌 혈통에 의해 부라쿠민이 정해지기 때문에 아직도 존재하는 천민계급이다.
그런데 식민지 시절 조선의 마을은 부락이었고, 조선인은 부락민이었다. 아직까지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라면 종일부역 토착왜구들도 소수의 골수 앞잡이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부락민일 것이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일등 국민보다도 일본제국의 최하층 천민 부라쿠민이 되기를 원하는 자들이다.
출처 : KNS뉴스통신(http://www.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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