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때 방학 1달동안 실험실에서 병리 슬라이드 하루에 6시간씩 추출 및 분류하고 엑셀 수시간 돌리고 주말도 나오고 해도 1저자는 커녕 3저자 혹은 제일 끝에 이름 올려주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안올려주기도함)
전문의 시험을 위해 1저자 논문 쓸때는 그분야 의학공부를 근10년한 레지던트 4년차가 2달은 매달려야 겨우 쓸수있고 그것도 교수들이 데이터 다 모아놓은 주제나 기존 논문 f.u이 많습니다
리비젼은 메이져 마이너 뜨고 리젝되면 어떡하나 ㅎㄷㄷ하면서
수개월을 보냅니다
근데..
의학용어 1도 모르고 cell구조는 커녕 병리의 ㅂ도 모르는
문과 고등학생이 2주만에 1저자 그것도 병리학 논문을 쓴다?
이건 빼박이에요
그것도 기특해서 ㅋㅋ
교수들에게 갈리는 대학원생들 앞에서 이 소리해보세요
뺨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