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맹은
간단하게 말하면
프롤레타리아트의 폭력적 계급혁명을 통해
자본주의체제를 전복하고
사회주의 체제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했던 단체 맞습니다.
북한식 사회주의에 대해서는
거리감을 두긴 했지만
하나의 기회주의 형태로 봤을 뿐
근본적으로 적대적이었던 건 아니구요.
조국 같은 경우는 결국 이탈하고
자기 살길 찾아서 간 경우 중 하나였겠죠.
근데 청문회에서 사노맹 활동 전력에 대해 묻자
무슨 사상적 영혼도 없는 시체처럼
사회주의적 정책이 어쩌고 같은
헛소리만 했죠.
자신이 과거에 가졌던 사상에 대한
책임도 평가도 없는
기회주의적인 태도 같은 거죠.
뭐? 사회주의적 복지 정책?
그런 건 우파기회주의라고
과거에 신나게 깠었을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