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을 공무원화 하자는거네요.
국가가 곧 너희 회사요 공장이요 농토요 집이다. 너희들이 등허리 휘어지게 일해서 나라에 바치면
국가가 모든걸 해결해주겠다. 먹고 자고 배우고 고치고..
영화 태백산맥의 안병경이 이런 얘기를 합니다.
"아니. 니 논도 내 논도 아닌 논에 뭐하러 물대고 김 맨다요."
바로 이정희가 빠는 이념의 아킬레스건을 무식한 농군의 입을 빌려 적확하게 관통시키는 명 대사죠.
내것 아닌거에 열정없고 나하나 대충해도 상관없어지는....
그래서 생산성이 무너지고 방만해지고 둔해지고 정체되고 활력을 잃고 국가의 잠재력이 뿌리부터 말라가
게 되는데 그래서 멸망한게 이십일년전의 소련과 동구권체제고, 식물국가 저 위쪽의 북 아닙니까.
그거 하자는거죠. 그들이 끌고가려는 방향성으로 중심잡는 사람없이 나라 전체가 질질 끌려가기 시작하면
미래 없다고 봅니다. 오늘 그런 사람을 한명도 못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