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 유투버를 어떻게 볼것인가...
사실 팟캐는 진보스피커들이 먼저 선점한 면이 있어서 보수팟캐들이 끼어들 틈이 없었고
진보스피커들이 유투브로 확장을 소홀히한 결과로 나왔음. 반대로 보수스피커들은 팟캐는 포기하고
블루오션이던 유투브에서 먼저 정착하고 잭팟을 터트림. 하지만 진보스피커들도 유투브의 파급력을 알고 뒤늦게
진출하기 시작했고 그게 겨우 1년이 조금 넘었음. 처음에 고전하는듯 했지만 진보 유투버들도 점점
성장하기 시작했음. 여기서 유모유툽은 진보진영에서 유투버로는 선구자급으로 가장 빠르게 들어왔고
정의당 메갈이슈,총선,촛불정국,반페미이슈에서 10만가까이 성장했음. 몇년을 고생하면서 10만을 모았는데
뒤늦게 들어온 진보스피커들이 1년만에 자신보다 급성장 하는걸보고 상실했을수도 있음.
그동안 진보유력인사,정치인들 스피커 역할을 하려고 노력한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그사람들 이상하게
접촉?하면 전부다 물먹었고 대부분 손잡지 않음. 최근 이준석 물먹는거보고 참...
손가혁들과 원수처럼 생각할 정도였는데 이재명 쉴드치기 시작
그게 작년말?올초 밖에 안되었음. 이재명 태세전환이 너무 말이 안될정도인데 지금 태세전환은 더 이해가 안감.
조국때문에 탈당한다 명분은 그렇게 말하는데 몇달전부터 스탠스가 이상해 지기 시작했음.
갑자기 삼성 이재용 유리한 말을 하고 일본이슈에서 보수쪽 논조로 말하고 낙성대 인터뷰는 정말
진보스피커로는 이해할수 없는 스탠스였음.아무리 조국때문에 탈당한다고 하지만
자신이 그동안 살아온 성향,이념이 한순간 바뀌지는 않는다. 차라리 조국에 관해서 반대할수 있다고 보지만
어떻게 모든 성향,이념,이슈에서 갑자기 보수화가 될수 있는지 이해가 안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자영업자 아니면 나올수 없는 스탠스라는것...
자신이 진보든 보수든 채널가서 지금까지 방송 했던 말과 행적vs최근 4달방송 일단 보시면
같은 사안에서 정 반대되는 영상이 나옴. 지금 보수측의 지지를 받을수 있고 같이 어울릴수 있지만
동시에 살얼음같은 줄타기를 계속 해야한다는거... 자한당 스피커들에 까이고 진보스피커로는 돌아올수 없는
다리를 건너버렸고 중도포지셔닝 하면서 바미당과 비슷한 스탠스를 가져가야할것으로 보임.
솔직히 진보 보수 모두 그거 알고 봤던거고 지금도 그런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작성일 : 19-10-21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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