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다시 "금년도 성장률 전망은 몇%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 수석은 이에 답하지 않았다. 송 의원이 "시간이 가니 빨리 답하라"고 재촉했고, 이 수석은 "자료를 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에 송 의원은 한숨을 쉬고 이 수석의 답을 기다렸다. 10여초의 시간이 흘러도 이 수석이 답을 하지 않자 송 의원은 "가장 기초적이고 간단한 질문에 왜 답하지 않느냐"고 했다. 다시 시간이 가는 동안 이 수석은 청와대 관계자와 함께 자료를 검토할 뿐 답하지 않았다. 이에 송 의원은 "답답하다"고 했다. 이 수석은 그때서야 "경상 기준으로 올해 3.0%이고, 내년 3.8%이다. 올해 3.0%를 기준으로 예산을 제출했다"고 답했다.송 의원은 다시 "금년도 베이스가 되는 실질 성장률은 몇%로 보는가"라고 물었다. 이 수석은 이 질문에도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송 의원은 "경제수석이 이 모양이라 대한민국 경제가 오늘날 이러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이 누굴 믿고 경제(생활)을 하겠나"라고 호통을 쳤다. 얼굴이 벌개질 정도였다. 이어 "청와대가 정신을 차려야 한다"면서 "일본과 경제 전쟁을 한다고 하는데, 기본도 안된 사람이 무슨 전쟁을 하느냐"라고 했다. "그런 정신을 갖고 어떻게 한국을 먹여살리겠다고 경제수석에 앉아 있나"라며 "알면서 답을 못하는 것인가, 모르기 때문에 답을 못하는 것인가"라고도 했다. "이런 청와대를 보고 무슨 국정감사를 하고 정책질의를 하느냐"고도 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3&aid=0003484023&date=20191101&type=1&rankingSeq=6&rankingSectionId=100
기본도 없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