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2-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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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전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당 선거운동을 지휘하는 이낙연씨를 봐라. 아주 우아하게 손을 씻었다”라며 그의 발언을 저격했다.진 전 교수는 “이낙연 후보의 발언, 다시 읽어 보라”며 “민주당이 잘못 했다는 말, 안 들어 있다. 임미리 교수에게 사과한다는 말도 안 들어 있다. 그냥 상황을 우아하게 모면하기 위한 텅 빈 수사만 있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위선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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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페이스북 글 일부 갈무리. | 그는 이어 “아무 내용도 없는 (이낙연의) 저 빈말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일단 민주당에서 임미리 교수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즉 (1) 그를 고발한 것과 (2) 그를 안철수의 사주를 받은 것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서 깨끗이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그는 “지지자들에게 시민들의 표현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게 민주당이 표방하는 가치이며, 임미리 교수를 고발한 문빠들의 행위는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위협하는 행위니,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천명해야 한다”며 “이런 구체적 행동과 함께 발화되지 않는 한, 이낙연 후보의 저 발언은 역겨운 위선일 수밖에 없다. 이낙연 후보가 지지자들의 임미리 교수 고발 건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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