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적을 가지신분은 한국의 의료보험을,
미국 시민권자는 미국의 의료보험이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맹장수술을 받을때와 미국에서 맹장수술을 받을 경우에는 어떤차이가 발생할까요?
2009년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미국에서 맹장수술을 받는 경우 의료수가는 900만원 이고, 한국의 경우에는 30만원 입니다.
의료수가란 건강보험공단이 의사나 약사에게 지불하는 대가를 말합니다.
의료비 수준에 대한 비교가 가능하지요.
본인부담금 40%를 가정할께요.
미국 의료수가 900만원, 본인부담금 360만원 계 : 1260만원
한국 의료수가 30만원, 본인부담금 12만원 계 : 42만원
여기까지는 미국의 의료비 수준이 엄청 높다는 것을 예를 들어 간단히 설명한 것입니다.
그럼 맹장수술을 하고 돈을 한푼도 내지 않는 방법이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바로 보험가입이지요.
한국의 경우 실손의료보험을 들면 됩니다.
대부분 월납입액 5万 ~ 8万 사이가 되겠지요.
미국의 경우 Full Cover 보험을 받으려면 월납입액이 약 700 $이 듭니다.
오늘 환율기준으로 계산하면 748,300원이 되겠네요. (1069KRW/1USD)
어때요, 우리 대한민국. 의료서비스의 질은 높고 비용은 착하죠?(미국과 비교했을때)
다만 민영화가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