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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7 23:36
지금 민주당에게 필요한 프레임
 글쓴이 : 초록바다
조회 : 521  

이낙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싸울 사람보다는 일할 사람을 뽑아주시는 것이 지금 상황에 맞지 않겠나"며 "싸우려고 준비하는 사람보다는 일할 준비를 하는 사람부터 뽑아달라. 그 사람이 기왕이면 저 이낙연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이낙연 후보가 좋은 프레임을 가져가고 있다고 봅니다.

전투에서 이기려면 유리한 지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의 코로나 정국에서는 "싸울 사람 vs 일할 사람"

"싸움만 하는 야당 vs 일하는 여당"이라는 프레임으로

선거전을 벌이는 게 유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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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의별 20-04-07 23:42
   
일하려는 여당과 행패부리는 야당
부르르르 20-04-07 23:50
   
이건 프레임이 아니라 기본 베이스, 배경임.
     
초록바다 20-04-07 23:53
   
프레임이라는 말 자체가 사물을 인지하는 "기본 틀"이라는 뜻입니다.
          
부르르르 20-04-08 00:04
   
단어사전을 두고 공부하자는 취지였음?
               
초록바다 20-04-08 00:05
   
프레임 설정은 정치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이론입니다.
                    
부르르르 20-04-08 00:07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한 적이 없는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뽑아달라" 는 걸 프레임이라는 단어를 쓰는 게 합당치 않다는 얘기임.
                         
초록바다 20-04-08 00:08
   
미통당을 "일하지 않고 싸움만 하는 세력"으로 규정함으로써
유권자의 인식 틀을 선제적으로 장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게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말이 의미하는 프레임 이론입니다.
                         
부르르르 20-04-08 00:13
   
말장난하고 싶은 맘은 없는데...
그건 프레임이 아니라 그냥 팩트예요.

물론 팩트를 기반으로 프레임을 짜는 게 기본이지만,
전략과 전술이 다른 것과 같은 겁니다.
                         
초록바다 20-04-08 00:15
   
대중의 인식은 팩트가 아니라 주관으로 이뤄진 세계이고
그 주관 세계를 누가 어떻게 장악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산전선동/광고/홍보가 먹히는 겁니다.
                         
부르르르 20-04-08 00:20
   
이 정도면 글을 새로 파야 할 주제인데...
주관의 세계를 장악한다....

정말 이런 얘기를 하고싶다면 새로 글 파세요.
여기서는 포커스를 돌리는 것 밖에 안 됩니다.

참고로 제 직업이 광고, 홍보쪽이거든요...
                         
초록바다 20-04-08 00:21
   
조지 레이코프의 프레임 이론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이런 주제로 논쟁할 일은 아닙니다.
더 깊이 들어가면 인지심리학의 학술적 주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런 곳에서 논의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부르르르 20-04-08 00:24
   
지금 나와 얘기하고 있는 포인트와 조지 레이코프 이론과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굳이 조지 레이코프를 꺼내고서는 인지심리학 어쩌고... 그래서 여기서 논할  일은 아니다...

그럼 왜 조지 레이코프를 거냈을까요?
                    
초록바다 20-04-08 00:28
   
레이코프의 프레임 이론은 정치에서 대중의 인식 틀을 선제적으로 규정하는 쪽이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론에 근거할 때
현재의 코로나 정국에서는 유권자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는 심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심리에 부응해 "일하는 여당"과 "일하지 않고 싸움만 하는 야당"이라는 인식 틀을 설정해
유권자들에게 부여하는 게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미통당이 이런 인식 틀에 반응해 반박하려 들면
거미줄에 걸린 나비처럼 오히려 우리가 설정한 프레임을 강화시켜 주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겠지요.
                         
부르르르 20-04-08 00:36
   
힘들게 조지 뭐시기 꺼내지 않더라도 될...

처음으로 돌아가서 내가 꺼냈던 핵심이요...
"일하는 여당"과 "일하지 않고 싸움만 하는 야당"이란 문구는 전략의 위치에 있어요. 그런데 "프레임"은 전술에 주로 적용하는 단어예요.

전술적으로 "일하는 인물"이라는  건 통수당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이라는 선전문구와 다를 바 없는 용도라는 말입니다.
                         
초록바다 20-04-08 00:40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유권자들이 코로나라는 특수 상황 때문에
심각한 불안감과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유권자들의 이런 심리를 적극적으로 파고드는 프레임을 설정하는 게 중요한데
그게 바로 "일하는 사람"과 "싸움만 하는 사람"입니다.
다시 말해 코로나로 인한 총체적 위기를 누가 극복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는 거지요.
단순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특수 상황에서는 강력한 호소력을 갖는 거지요.
미통당이 여기에 반응하기 시작하면 좀더 구체적인 얘기가 전개될 것이고
프레임은 미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낙연 후보의 워딩에는 그런 계산된 프레임이 작동하고 있다고 봅니다.
                         
부르르르 20-04-08 00:44
   
그러니까요..
그걸 강조하는 건 지당해요.
하지만 그게 프레임이 될 수는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통수당도 "일하는 일꾼"을 똑같이 부르짖어요.
지역구 아스팔트 깔아줘도 "일하는 의원"이거든요.

투표권자와 싸우는 후보는 없어요.
상대 당과는 다 싸워요.

제 말이 아직도 이해가 안 가세요?
                         
초록바다 20-04-08 00:46
   
미통당이 "일하는 일꾼"이라는 말을 부르짖기를 기다리는 겁니다.
프레임이라는 그물을 쳐 놓고 걸러들면 땡큐입니다.
현재 일을 잘하고 있는 것은 문재인 정부이고
유권자의 눈에 미통당은 반대만 하고 있다는 게 뻔히 보이거든요.
                         
부르르르 20-04-08 00:54
   
"프래임이라는 그믈"이라는 의미가 전술이예요.
                         
초록바다 20-04-08 00:56
   
중요한 것은 선거전에서 이기는 데 효과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거지요.
                         
부르르르 20-04-08 01:01
   
중요하지 않은 것에 내가 뭐하고 있었는지...
그래도 이런 결론은 너무 허무하지 않나요?

짱지니 이쉑이라도 있었음 그 쪽에라도 시비 털었을 텐데... 짱지니 잠수 금단현상인가?
                         
초록바다 20-04-08 01:03
   
뭐가 허무하지요?
지금 이낙연 후보가 하고 있듯이
"일하는 사람" vs "싸움만 하는 사람"이라는 프레임을 설정해
유권자들에게 호소함으로써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크게 이길 수 있다면
매우 좋은 일이 아닌가요?
                         
부르르르 20-04-08 01:08
   
설명을 해 드려야 아시겠군요...
뭐가 허무하냐면요....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더니, 난데없이 "선거전에 이기는 데 효과가 있느냐" 가 중요한 거라는 결론.

그게 언쟁의 핵심이던가요?
내가 그것에 반론이라도 제기했던가요?

나 혼자 코끼리한테 채찍질 하고 있었나봐...
                         
초록바다 20-04-08 01:09
   
지금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달리 있습니까?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면 뭐든지 써먹어야지요.
그리고 "일하는 사람" vs "싸움만 하는 사람"이라는 프레임이
총선에서 이기는 데 효과가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부르르르 20-04-08 01:16
   
그게 프레임이 될 수 없단 얘기를 주저리 했는데...
"총선은 한일전"이 훨씬 유용한 프레임입니다.
                         
초록바다 20-04-08 01:17
   
선거일을 1주일 앞둔 지금은 무당층을 끌고 오는 싸움입니다.
코로나 정국이라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부르르르 20-04-08 01:25
   
그렇죠...
프레임은 "코로나 정국"이 되겠네요.
                         
초록바다 20-04-08 01:27
   
코로나 정국은 프레임 설정의 기반을 이루는 팩트이자 배경입니다.
                         
부르르르 20-04-08 01:29
   
졌다...GG
                         
초록바다 20-04-08 01:36
   
나하고 님이 이기고 지는 건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기는 게 중요합니다.
아차산의별 20-04-07 23:58
   
이제는 사실상
어떤것을해도
현재 판세을 왜구들이 뒤집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봅니다

155서 ~162석 갑시다
     
초록바다 20-04-08 00:02
   
수도권 경합 지역을 모두 우세로 이끌면 가능합니다.
째이스 20-04-08 00:09
   
문통과 이낙연후보는 공통점이 있음.

처신이 가볍지 않고....매우 신중함.
     
초록바다 20-04-08 00:11
   
동의합니다.
부르르르 20-04-08 01:13
   
지지자의 편들기를 떠나 '어떤' 의미에 대한 토론과 언쟁은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나름 유의미한 언쟁의 결과를 도출하고 싶었는데, 결론을 보고 역으로 훑어보니 말장난 내지는, 말싸움이었네요. 민망스럽습니다.
그냥단다 20-04-08 06:21
   
민주 진영 당직자들이나 선거 당사자들은 아마 이번처럼 선거운동 편하게 하는사람들 없을듯..

문통이 워낙 코르나 대처를 잘해놔서..

외신기사만 퍼날라도 될정도..
veni 20-04-08 08:51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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