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년 9월에 있었던 북한의 김일성 사망 25주기 추모대회 주석단 자리배치 사진을 보시죠...
여기에서 언론들은 김여정이 서열 9위안에 들었네 어쨌네하는 기사를 쏟아냈지만... 태영호 관련해서도 아주 중요한 상황이 있습니다. 김정일의 오른쪽에 앉아있는 주석단중 태형철(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이라는 인물로 전 김일성종합대학 총장과 우리로 말하면 교육부 장관을 했던 자입니다. 이사람과 태영호의 관계는... 태영호의 친형입니다. 뭔가 황당하지 않나요?
태영호라는 자는 영국공사였던자가 자신의 정부(북한)을 배신하고 한국으로 망명하여 북한최고권력자인 김정은에 대하여 악담을 퍼붓는데 북한같은 국가에서 그의 친형은 요직을 계속 거치며 주석단에 김정은과 같은 라인에 앉으며, 권력서열 15위안에 들었다는게 상상이나 되시나요? 우리가 잘아는 김영철과 같은 서열에 이용호, 최선희등등보다 훨씬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아는 북한은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연좌제로 친족, 직장내 상하급자 전부를 날려버리는 나라(장성택때는 물론 리영호도 친족 및 관련 상하급자가 전부 날라갔습니다.)인데도 태영호의 친형이 승승장구하고 있다는건 너무도 부자연스럽다는거죠.
이런 의심이 있는자가 지금 대한민국 국회에서 국가기밀자료를 맘대로 볼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기 일보직전입니다. 도대체 이런 황당한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