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n번방 TF 관계자가 "여권 유력 인사 자녀 등이 연루됐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TF 관계자는 10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런 제보가 있었지만 피해자들은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관련 제보를 공개할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저희는 수사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제보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자칫 확인이 되지 않는 제보를 공개할 경우 정치적으로 역풍만 맞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15&aid=0004322237&date=20200410&type=1&rankingSeq=2&rankingSection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