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4731063
주호영 "금명간 추미애 탄핵소추 여부 결론…광기 흘러"
"지금 집 못사면 더 비싸질 것" 정책실패로 불안심리 작동
미래통합당이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통합당은 애초 해임 건의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압박하자 대응 수위를 한층 올렸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추 장관과 윤 총장 간 갈등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합의해 문제를 잘 풀라고 했지만, 대통령의 발언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더 어려운 사이로 전개되고 있다"며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짜증스러운 상황인데, 대통령은 이 문제도 조속히 결론을 내주는 것이 현명하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 장관의 횡포가 안하무인"이라며 "백주대낮에 장관이 총장을 이렇게 핍박하고 난폭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데 아연할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의 횡포를 보다 못해 대통령에게 장관 해임 건의안을 낼까 생각했지만 해임 건의안만으로는 부족하다. 추 장관의 책임을 물어 탄핵소추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이 접수됐다"며 "금명간 해임 건의안을 낼지, 탄핵소추할지 결정해서 추 장관의 횡포를 제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추 장관은 (검찰총장을) 더이상 지켜보기 어렵다며 결단할 때 결단 하겠다고 했지만 국민은 추 장관을 더이상 지켜보기 어렵다. 광기가 흐른다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통합당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것과 관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장관이 나와 발표한 대책을 보면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세제를 이용한다며 재산세, 보유세를 인상했지만 그런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은 꺾일 줄 모른다"며 "세금 인상, 규제를 강조하면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십년 간 정책 효과가 없다는 것이 입증됐음에도 반복하는 게 세제를 통한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경제부총리의 역할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국토부 장관이 나와 단편적으로 하니 가격 안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며 "이제는 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더 비싸질 것이라는 심리까지 작용해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민 비대위원은 "정부가 21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은 점점 짓밟히고 있다"며 "하지만 안타깝게도 김현미 장관의 발언을 보면 지금까지 정책들이 다 잘 작동하고 있다는 우기기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은 "김 장관은 21번에 달하는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 장관과 김상조 정책실장의 해임을 신속하게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모든 국민들의 밉상이자 적인 김현미를 통합당이 날려버리면 통합당 지지율이 민조옷당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 김현미 제발 좀 날려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