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은 마누라 잘못을 대신 속죄한 예수 같은 죽음이었지만
박원순은 미래의 모욕을 두려워하여 도망친 비겁한 죽음이네요.
안희정은 나중에 밝혀진 거 보니까 불륜이었던 것 같은데
미투로 성추행으로 몰려갔지만 잘못을 인정하고 깨끗하게 물러나면서
욕 죽으라 먹고 자숙했죠. 안희정은 억울한 게 많았겠지만 흔한 불륜이라도
부부간에는 대단히 큰죄긴 하죠.
어쨌든 박원순도 안희정처럼 평생 욕 먹으면서 죄값을 치뤘어야하는데
이렇게 비겁하게 도망가 버리네요. 전두환처럼 안면이 티타늄으로 되어 있지
못해서 그런거겠지만 이건 민주진영에 두고두고 큰 피해를 끼칠 겁니다.
역사의 대죄인이 될 겁니다. 가뜩이나 민주당이 온갖 악재로 망해가고 있는 판에
너무 늙고, 미통당과 함께 괴물이 되어버린 민주당으로서는 반전이 거의 불가능하겠죠.
목숨바쳐 독재와 싸워온 동지들의 피를 이런 식으로 무의미하게 만들어가다니
임종석도 그렇고 윤미향도 그렇고 이런 게 인간의 버리기 힘든 민낯이겠죠.
정말 화납니다. 박원순 무덤에 침을 뱉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