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이 유서를 작성한 필기구는 일제 구라다케 붓펜으로 먹물이 필요치 않다.
서울시가 정성이 담긴 손글씨를 강조하는 연출을 위해, 먹물을 사용하지 않는 붓펜이 놓여있는데도 굳이 먹이 담긴 먹그릇을 옆에 놓고 쇼를 한 것이다.
그 붓펜도 박원순이 사용한 것이 아닐 것으로 보이고 구라다케 상표는 I SEOUL U 종이띠로 가렸다.
박원순 사망으로 경황이 없을 텐데 쇼하는데는 꼼꼼하기 그지 없는 서울시이다.
그러나 이러한 어설픈 연출은 고인의 명예만 더 훼손할 뿐이다.
청와대부터 쇼하는 것이 전문인데 더불당 서울시도 전문이어야지.
고인의 유서까지 쇼우에 이용해 먹으려는 서울시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