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최강욱 기소했다고 어이없는 기소라고 하네.
게다가 열린민주당이라는 당 이름까지 방송해서 말해주네?
총선때는 열린민주당이라는 이름 자체를 말하기가 싫어서
방송에서 당명을 말한게 손에 꼽을 정도였고
총선 끝나고는 열린민주당이 민주당 표 갈라치기 밖에 안 됐다고 확인사살까지 하더니
그리고는 가끔보면 요즘 기자들이 편향되어 있다고 비판까지 하네.
정작 총선 때 같은 진영 최우군을 갈라치기 해서 어이없는 자체 진영 갈라치기를 한게 누군데
누가 누구더러 편향되어 있네 뭐네 비판을 하나???
어이상실이다.
이 핵폭탄급 코메디는 요즘도 계속되고 있으니 보는내내 어이없는 실소만 나온다.
김어준이 기자의 편향성을 비판한다?
푸하하하하하
최강욱이 그랬지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개는 짖는다.
그간 김어준의 삽질은 대개 음모론이나 다큐를 만드는 정도로 끝났다.
게다가 삽질이라 하더라도 결과가 민주세력에게 이익이 되는 쪽이었다.
대표적인 k값 삽질을 보면
지난 2019대선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의 k값이 가장 높게 나와 모두가 어이를 상실했지만
그것이 선거 과정을 감시하는 운동으로 이어졌으니 만에 하나라도 있을지 모르는
수구매족세력의 분탕질을 미연에 방지하는 장치가 되었었다.
그러나 총선 삽질은 민주진영에서 좋은 경쟁을 할 수 있는 두 세력이 존재했음에도
오로지 민주당만이 절대선이고 대통령을 지킬 수 있는 정당인것마냥 대중을 세뇌했다.
그럼 결과는 뭔가?
180석이 됐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쓰레기다.
이슈가 발생해도 1-2명 맞받아 싸울까 말까.
나머지는 샌님, 자기자리 지키려는 직장인들이다.
180석이 됐지만 공수처조차도 아직 통과 못 시켰다.
선거제도라는 거 자체가 다수가 의도하는대로 이끌라는 제도이다.
180석을 줬는데도 협치타령을 하고 앉아있으니......
오히려 열린민주당이 세를 몰아 10-15석 당선이 됐다면
정의당으로 갈 표도 더 끌고오고
선명한 민주개혁 진영의 추동력을 가져올 수 있었다.
그걸 방해한 것이 김어준이다.
김어준은 주기적으로 삽질을 한다.
딴천지 신도들은 알고도 믿지 않지만 말이다.
그리고 저번 삽질은 민주당 몰빵론이었고
이는 지극히 사사롭고 공정하지 않은 스탠스였다.
본인이 갖고 있는 언론 영향력을 본인의 사견에 기반해 휘둘러버린 것이다.
이명박이 국가를 수익모델로 보듯이
김어준도 TBS를 딴지처럼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매체로 여길 뿐이다.
그에게 최소한의 공정성, 언론인이 가져야 할 중립성 같은 가치는 없다.
그에게는 TBS도 내 돈 안 들이고 운영할 수 있는 딴지일 뿐이다.
독선적 운영방식이나 '내꺼니까 내마음대로' 식으로 행동하는 것이 하루이틀이 아니다.
대공무사의 정신이나 공공성이라고는 1도 없는 것.
이명박과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다.
김어준도 TBS를 수익 모델로 볼 뿐이다.
다만 그 수익의 형태가 조금 다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