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고 가수들을
서양 백인들 앞에서 감동시키도록 만드는 거
오리엔탈리즘의 내면화이고
나보다 우월한 존재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는
결국 나보다 열등한 존재는 하대하고 차별하는 것으로 이어진다는 말........
정말 맞는 말이다.
그렇다면 김총수가 왜 열린민주당을 차별했는지 스스로 설명한 게 된다.
그는 스스로
열린민주당을 차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생각한거고
힘이 없는 정당이니 깔아뭉개는게 맞다고 생각한거고
민주당보다 열등한 정당이니 하대하고 밟아버리는게 낫다고 생각한거고
자신이 그러한 힘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힘이 먹혀들리란 것을 알고 있었다.
뉴스공장에서는 개무시하기
다뵈에서는 융단폭격을 해버리는데
정작 열린민주당의 정치적 입지는
김총수 입에 좌지우지되는 소위 민주 진보 중에서도 김총수 선동에 민감한 지지층이었음은 물론
두 방송의 영향력 자체가 매우 크기 때문에
그러한 힘을 가진 김총수로서는
열린민주당은 딱 밟아버리기 좋은 먹이감이었던 것이다.
아주 처절하게 잘 짓밟아줬다.
정봉주는 정치인생을 걸고
손혜원은 국회의원 생활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서
목숨걸고 인생걸고 추진한 정당이었다.
그외에 김성회를 비롯하여 정치 지망생들이 꿈을 갖고 만든 정당이었다.
그러나 김총수 마음에 안 들면
민주진영에서는 적인 것이다.
정당성이란 것은 필요가 없다.
김총수가 민주당을 가깝게 생각하면 그것이 정의가 되는 것이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자기당 출신 후보들 번호를 10번 뒤로 밀어버리고
후보마감 3일전에 시민사회후보라는 듣도보도 못한 후보를 추천해버리는
코메디를 해도
그 정당성이 아무리 없어도
김총수가 기라면 기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