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창일 “법은 법, 정치는 그 위···한일관계 정부 의지로 풀 수 있어”
새 주일대사 강창일 전 민주당 의원 "누구? 일본통"
이해찬에게 'X' 받으며 정부 비판한 강창일, 새 주일대사로
강제징용 관련 우리나라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 정부도 원칙과 명분에 집착하다 보니 시기를 놓쳐버린 부분이 있다.
정치적 원칙과 명분을 가지고 정치적 문제를 풀어나갔어야 하는데,
우리는 피해자 단체들과 대화를 해 의견을 수렴하는 동안 시기가 지나버렸다"고 비판했다.
이 때 의총장 가장 앞 줄에 앉아 있던 이 전 대표는 강 전 의원을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X’ 표시를 했다.
일부 의원도 손짓을 하며 '이제 그만하라'는 표시를 했다.
그러자 강 전 의원은 "저는 어떻게든 많은 일본 사람들에게 '한국 정부도, 한국 국회도 열심히 한일관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메시지는 알리고 있다"며 발언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1일 일본 도쿄 중의원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일·일한 의원연맹 총회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창일(왼쪽)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누카가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