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에 대한 우리 한국인서민의 가장 큰 착각은
마치 우리가 필요 없는데도 선심을 쓰기 위하여 조선족을 받아들인 것으로
착각을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필연의 결과이며 결코 한국사회의 밑바닥에서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선심을 쓴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조선족의 한국에서의 경제활동이나 구직은
우리나라 상부층의 정치경제인이 한국의 임금을 낮추고 계속 이득을 보기 위해서는
싼 임금의 노동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것이고
그중에서 조선족이 우리와 말도 통하고 가격도 저렴하기에 별 마찰 없이 한국사회가
받아드리리라 생각되어 이용하는 것입니다.
만일 조선족이 없고 다른나라에서 이만큼 노동력이 더 들어 왔다면 우리나라는
아마 지금쯤 지하철 타기도 거북할 만큼 외국인노동자에 둘러싸여있겠지요.
같은 민족인 조선족이 들어와 있기에 그나마 이정도로 표시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 조선족에 대한 불만은 표면적인 문제일 뿐 진짜 심각한 문제는
자신의 유리한 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문화 다민족국가건설을 하려는
권력가들의 야욕이 문제인 것입니다.
사회저층에서 이미 심각하게 외국인 노동자 문제로 불만을 제기하건만 어느 방송 어느
언론 매체하나 거들떠 보지도 않고 있는 것은 무슨 이유이겠습니까?
텔레비의 드라마나 연예프로에 불필요 할 정도로 외국인을 출연 시키고
다문화가정을 신파조로 내보내는게 우연이라고 생각하십니까?
80년대에는 우리가 남이냐며 부자가 되면 같이 잘산다고 하던 재벌, 정치가가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우리민족은 원래 다민족 국가다. 외국노동자와 잘지내라
하고 선전하는게 우연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