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
개발을 이룩해낸 박정희 대통령을 좋아합니다...
이 분의 개발독재는 그 당시로써는 좋았고 지금 평가도 좋게 해줘야 한다고 믿는 사람이죠
허나 현재의 박정희는 필요가 없는 사람입니다...
이미 한 명의 사람과 소수의 엘리트로 굴러가는 나라를 벗어난지 오래되버린 느낌이 나는 한국은
시스템의 진화와 변혁으로 사회를 바꾸지.. 독재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는 시대가 요구한 독성 강한 약이죠...
그분을 교과서에서 서적에서 기타 정보로 들었다면
노무현 대통령은 제가 직접 뽑고 경험한
현재 시점에 가장 적합한 대통령이라고 봅니다...
지역감정의 원흉인 사자필승론을 꺼낸 국적의 후원을 입었다고 해도
노무현 대통령은 진짜 자주 국방을 이루려고 했던 분이고 국민을 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느낌을 준 최초의 대통령입니다...
물론 제왕적 대통령만 봐오던 국민들의 억눌림이 일시에 터져버림으로 인해 그의 이상은 처참하게 부서졌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헌데... 현재 한국 경찰이 중국 범죄자에게 죽음을 당했는데... 그 분들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분들은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박정희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자들과 노무현의 후계자 말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코스프레한 자들은 쥐새끼같이 파란지붕집에 구멍파고 숨어서 일족의 패망을 어떻게 피해갈까 궁리밖에 안하는거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주성을 승계한 자들은 법치국가 수호를 위해 순직한 자의 생명을 돌아보지 않고 어디서 무얼 하고 있습니까
(참고로 어떤 자의 후계자들은 딱 그들답게 치고받고 노는게 가관이더군요)
그리고 지금 같은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서해에 군대파견하자고 여론을 유도하는 중국을 보면서도
제주도 같은 대중국견제 요충지에 기지건설을 반대하는 작자들이 뭐하는 것들인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미국과 말도안되는 불합리한 쇠고기 개방때 들었던 그 멋진 민주주의 촛불들은 다 꺼져버렸는지 궁금합니다...
요즈음이 더 안타깝고 안타까워 한마디 글 써봅니다...
장문이라 죄송합니다... 요약하자면
'요즘 완전 개판이고 믿을 놈 한놈 없다... 이정도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