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게좀 돌아다니다 이런댓글을 봤습니다.
'리플보면 참으로 젊은사람은 영리하지만, 생각이 단순하고 깊지 못하구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김대중,노무현때 '햇볕정책'이라고 이름부터 티나게 써놓고, 북한에 막 퍼준 것은 다 이유가 있는 정책이였습니다.
(지금은 MB가 시작부터 완전히 말아 먹어버렸으니,그런 정책의 속셈을 막 깨놓고 이야기해도 되겠죠.)
햇볕정책은 단순하게 보기엔 완전호구처럼 보입니다.
그치만, 그렇게 퍼주고도 막대한 이익이 생기는 것을 노린게 여러개 있었습니다.
첫째, '대륙간 철도 연결'입니다.
우리나라는 말이 반도지 실제론 외따로 떯어진 섬과 같습니다. 그것도 사방엔 강적으로 둘러 쌓여있어서 혼자힘으론 방어도 힘든 존재죠.
대륙간철도가 연결되면 ,몽고,중국,러시아등으로 물자,인력,국경이 열려서 막대한 이익이 발생합니다.
국방을 미국에 의존하지 않는다면 자립 못하는 외 따로 떯어진 섬과 같은 국가에서 동아시아에서 가장 중심되는 위치한 나라로 위상이 변합니다.
그럼 어쩔수없이 미국에선 지금까진 골수 빼먹는 형태에서 반대로 그 중요도로 인해 우리나라에 투자를 해야하는 위치로 바뀌에 됩니다.
둘째, '천연 가스관'이 한국까지 연결됩니다.
이것의 경제적 유용성과 중요도에 대해서 자잘한 설명 안해도 알겠죠.
세째. 군사무기 노후화 교체및, 국산화에 관한 것인데 육군보병수를 줄이는 대신 그국방비를 국산화연구와 노후무기의 최신화로 돌렸습니다.
우리나라엔 상당수 보병은 필요합니다.그러나 예비군이 60만이상 있기에 만일의 사태시 보병병력 충분하다 판단했을껍니다.
반대로 6.25때 쓰는 칼빈 소총으로 연습하는 예비군장비의 교체와 보병의 정예화를 추구하고 무기의 최신화에 의의를 두는 것이 시급했습니다.
햇볕정책은 외교적으론 국방력이 줄어 들어 보이고, 돈만 퍼준 것처럼 보여도 실익을 챙기려고 했던 정책이였습니다.
근데, 당시의 큰그림을 그리는 정책을 말아 먹은 것도 딴나라당이고, 정권교체후 파토낸 것도 현정권입니다.
동시에 한국은 당시 몽고와 러시아에 자원및 농장,목재에 대해서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정권 바뀌고 날려먹은 것도 큰그림을 못보는 사람들과 지도부였죠.
잣나무숲의 일부가 잡목이라고 해서 잣나무숲이 아닌것이 아니듯, 국가정책은 앞과 뒤를 본후 전체적으로 그림을 그려서 판단해야합니다.근시안적으로 행동하는 정책이거나 반대를 하는것은 전체를 확인할수 없습니다.
현정부가 욕먹는 이유는 이런국익보단 개인사욕과 그에 따른 눈에띄는 성과만 원하는 근시안적인 정책을 남용했기에 발생한겁니다.. '
쉴드를 칠래도 좀 제대로 쳐야지 원.. 저런 쓸데없는 말이나 하니까 욕을 먹는거임. 다 개소리 ^^
솔직히 햇볕정책은 IMF 똥치우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하긴 그게 어디)
한민족이네 뭐네 다 핑계고. 그냥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했을뿐.
근데 또 어딘가에선 북괴에 퍼줬네 어쨋네 저쨋네 적화통일이 어쨋네 빨갱이가 어쨋네.
어휴 지겨워서 진짜... 레파토리가 그것밖에 없나 다들...
솔직히 김대중 노무현이 왜 빨갱이냐고 물어보면 햇볕정책 얘기말고 할게 뭐 있음?
목위에 있는건 생명유지장치가 아님.
못사는 나라에 IMF가 터졌는데.
위로는 공산권세력들과 언제 전쟁날지 모르는 자본주의 방어선 맨 앞에 있는 5분대기조같은 나라에 누가 투자를 하겠음?
천안함 연평도 사건 터질때마다 혹시나... 해서 바로 외국인투자자들 빠져나간거 못봄?
어떻게든 살아보자고 앞에서 악수하고 평화무드 조성한거지.
그러면서 뒤에서는 국방력 키우고.
지난 두 정권 8년간 국방력이 엄청나게 강해졌고, 북한과의 대칭전력 차이가 압도적으로 벌어졌다는건 밀리터리에 조금만 관심있는사람은 인정 안할수가 없는 사실임.
k2 전차도, k21 장갑차도, k11 복합소총도 다 이때 시작해서 준비해옴. (뭔지 모르면 검색해보시죠. 3개 모두 충분히 '외계인 고문' 칭호를 받을만한 짱쎈 병기들입니다.)
국방비 증가율도 김대중 임기 첫년에만 -0.1% 였지 다음해부터 +5~6% 에서 쭉쭉 올라감.
국방비 얘기 나오면 또 이얘기 나오겠지.
'ㅡㅡ 이명박정부가 국방비를 삭감했다구요? 어디 소스좀 가져와보세요. 국방비는 계속 상승했거든요?'
내말이 틀림? 난 당신들이 뭔말할지 다 알고있어요.
국방비랑 국방예산은 다른거다 꼬꼬마들아. 그리고 국방비 증가율도 확실히 줄어들었고.
그러면서 공북증은 또 쩔어가지고(이 이중적인 모습이 정떨어지게함.)
'헠 북한이랑 전쟁나면 서울에 10m마다 미사일이 떨어지고 20만 특수부대가 폭풍침투해서 1시간만에 서울이 점령되고 재랄 재랄 재랄'
북한이 그렇게 짱쎄면 북한에 가서 살던가... 뭐 어쩌라고...
무슨 북한이 우리나라 전체를 날려버릴 수소폭탄을 가지고있네. 초소형 핵가방이 있네, EMP가 있네. 어휴...
그러면서 또 이 공은 모두 핵대중의 것이니 핵대중을 욕합시다 ㄱㄱㄱ
진심으로 햇볕정책이 없었으면 북한이 원자폭탄을 못만들었을거라 생각함? ㅋㅋㅋㅋ
그거 2차세계대전때 처음 만들어진건데 ㅋㅋㅋㅋㅋ
p.s 저도 땅파는데 20조 안들이고 '원래 용도'인 국방에 투자했다면 지금 이착륙장치도 없는 항모가지고 으스대는 중국따위에게 끽소리도 못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p.s.s 이명박 임기때 해경사건 같은게 터졌으면 그건 당연히 이명박이 욕을 먹어야지. 국가의 일꾼이라면서 그런 각오도 없다는게 말이 됨? 천안함 연평도도 같은 논리. 지금까지 그래왔고, 아패로도 꺠속. (천안함 연평도가 북한이 햇볕정책때문에 아직까지 살만해서 그렇다는 개소리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