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셔 아시겠지만, 현재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점점 악화 일로에 있으며
공화당의 매파들은 당장이라도 이란을 치자는 소리를 내고 있네요.
미국이 공격을 하면 곧바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고 호루무즈 해협의 봉쇄를 하겠노라고
이란에서는 발표를 했고요.
전세계 원유수출물량의 1/3이 호루무즈 해협을 통해 이루어 지고 있다고 볼때, 유가인상에 따른
경제적 충격이 예상 되지만 이것보다도 이란과 북한의 연계가 더욱 걱정이 됩니다.
미국은 더이상 win-win전략을 채택하고 있지 않으며 주한미군의 작전 개념을 전략 기동군체제로
변경하여 운영 중입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시 주한 미군의 주력은 자동적으로 이스라엘쪽으로 배치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이것을 노린 북한은 남한에 대한 무력도발의 충분한 유인을 가지게 될 듯 합니다.
지금까지의 이란과 북한의
관계 그리고 그들과 미국과의 관계를 볼때, 북한의 불장난에 대한 걱정은 단순한 기우라 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특히, 2012년은 여러가지 일들이 겹쳐있는 해이지요.
첫째로, 김일성이 태어난지 100년이 되면 그들이 떠들어 대던 강성조국 원년의 해입니다. 막상 2012년이
되어서도 아사자가 속출하는 비극적상황의 급반전이 없다면 인민들의 관심과 시선을 외부로 돌리기 위해 북한 군부의 모험이 시도될 수도 있을 거라 보입니다.
특히, 김정은이라는 새로운 leadership의 연착륙을 기대하는 김정일로서는 군부의 충성단결을 위해 이란과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의 현 상황을 그냥 노치지는 않을 것이라 보입니다.
둘째로, 2012년 한국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맞물려 있는, 그래서 좌우의 대립이 극에 달하게 될 해이기도 하지요. 이미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넘어서는 지지세력이 있다고 봐야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주한 미군의 철수, 보안법폐지, 북한과의 연방제를 목표로 유시민이라는 사람이 이미 당을 만들었지요. 이곳에 북한 인권에는 눈을 감지만 동성애자들의 인권에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민노당과 전교조가 함께 하고 있구요.
2012년이 절대 오지 않았으면 하는 걱정으로 2011년을 보내게 됩니다.
분명 붉은 촛불을 들고 젊은이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몇명의 사람들을 전국에서 보게 될겁니다.
민주주의는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다수의 뜻에 따라 사회를 운영해 나아가는 생활 원리입니다.
다수의 뜻은 투표로 나타내는 것이구요.
잘못을 했다면 투표를 통해 심판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 지난 시절 평화로와 보았던 것은 위장된 평화였음을 알아야 될 듯합니다.
경제력으로 볼때 북한은 한국과 전쟁을 할 수 없는 상태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압니다.
그러나 북한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대입니다. 수백만명이 굶어죽고 급기야는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상태에 있는데도 지도층이라는 놈들은 수입 포도주에, 수입 자동차에, 그리고 기쁨조를 끼고 행복해하는 집단이니까요.
안보에는 만약이 있을 수가 없읍니다. 그렇기에 전두환이라면 원수라 여기던 김대중/노무현 전대통령도
시대의 사기극이라 그들 자신이 욕했던 평화의 댐을 증축했겠지요.(기사화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한민국. 단결합시다.